강북권 경매 낙찰가율 '고공행진'

강북권의 낙찰가율이 103.9%로 1개월 전보다 17.4%포인트 상승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아파트는 총 179건으로 이중 72건이 낙찰돼 낙찰률 40.2%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낙찰가율은 82.6%로 1개월 전 86.6%보다 4.0%포인트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3.8명으로 1개월 전 4.7명보다 0.9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북권(103.9%), 강서권(89.1%)의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각각 17.4%포인트와 0.9%포인트가 상승했다.

반면, 강남권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구의 낙찰가율은 1개월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한 88.4%, 서초구는 6.5%포인트 하락한 77.2%, 송파구는 3.5%포인트 하락한 78.5%를 각각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은 인천의 강세가 이어졌다. 인천은 총 34건의 경매 중 20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개월 전(101.3%)보다 3.8%포인트 상승한 105.1%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총 299건의 경매 중 129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5.4%로 1개월 전(87.7%)보다 2.3%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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