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국전문' 해외 언론인 육성

입력 2008-08-25 14:29수정 2008-08-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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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남언론재단은 25일 서울대에서 해외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2008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회식을 갖고, 3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펠로십 참가기자, 참가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G는 지난 12년 동안 브라질, 중국, 인도, 폴란드 등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해외 전략지역에 한국전문 해외 언론인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폴란드, 베트남 등 한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7개국의 신문기자 7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오는 9월 11일까지 3주 동안 서울대 교수진의 저널리즘 및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강좌를 듣고 LG상남언론재단의 지원으로 개별 취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LG화학 대덕 기술연구원, LG전자 평택 휴대폰 공장,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등 LG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첨단 산업현장 시찰 기회도 갖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LG상남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해외 언론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해외 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4개 국가에서 113명이 참가했다.

특히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LG상남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국가적 차원의 공익 프로그램을 매년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LG상남언론재단은 해마다 해외 언론인의 참가문의가 늘고 있어 앞으로 대상지역을 넓혀 실시하는 한편 이 프로그램을 세계적인 해외언론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상남언론재단 관계자는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참가 언론인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우호적인 언론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현지 우리 기업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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