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시장 흔드는 제약ㆍ바이오…‘미래차’ 수혜주는?

입력 2019-10-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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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18일 오늘의 증시 키워드는 #기준금리 #바이오 #메디톡스 #전기차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등이다.

지난 16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석 달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연 1.25%로 확정하면서 역대 최저 금리 시대가 열렸다.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에선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형성됐던 만큼 시장의 관심은 추가 인하 여부”라며 “여전히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내년에도 잠재성장률에 못미치는 마이너스 GDP 갭 상태가 지속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메디톡스 사태 등 악재가 연발하면서 #바이오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메디톡스의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메디톡신’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부적합하다며 보관 중인 제품을 회수ㆍ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이 영향으로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3만6500원(-9.83%) 하락한 3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에도 골드만삭스 리포트 영향을 받아 하락세에 접어든 헬릭스미스(-8.24%), 코오롱생명과학(-6.81%), 신라젠(-3.31%) 등도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연료전지 및 전기차 시장 확대의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목 받고 있다. 정부가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을 통해 수소ㆍ전기ㆍ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날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2018년 이후 1조 원 이상의 수주를 유지할 전망으로 이에 따라 2023년까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13%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두산솔루스에 대해 “OLED와 2차전지 산업은 공급과 수요가 동시 확대되고 있는 성장 산업으로, OLED 시장 확대로 OLED 소재 사용량은 지속 확대될 것이고, 2차전지 시장 성장으로 동박 수요는 많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두산솔루스 성장의 핵심인 OLED 소재의 시장 지배력, 동박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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