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대입ㆍ특목고 입시준비 해 봐?

입력 2008-08-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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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F·LGT 강좌 진학방법, 경쟁률 등 서비스

이동통신사들이 오는 11월 대입수능과 하반기 예정돼 있는 특수목적고등학교 등에 대해 학습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휴대전화 활용한 진학준비를 하면 시간절약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5일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와 LG텔레콤은 대학입시와 특목고 진학을 위한 학습 자료와 적합도 검사, 학력평가 등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KTF는 대입에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KTF는 11월 10일 대입 수능을 대비 지오엠씨와 손을 잡고 'SHOW 엠씨스퀘어 폰'을 출시, '엠씨스퀘어 이러닝(e-learn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콘텐츠는 아내모비와 능률교육이 각각 맡았다.

아니모비는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함구 등 수능 영역에 대해 모두 25개 강좌, 692개 강의를 기본 제공한다. 능률교육측은 청취, 회화, 문법, 토익 등 영어 학습영역에 7개 강좌(737개 강의)를 공급한다.

KTF는 엠씨스퀘어폰을 중학교 내신 학습과 비즈니스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도 수능과 특목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수능을 위해 서울·수도권 유명학원의 강의를 10분씩 핵심요약해 준다.

또 매년 7월, 9월 10월 수시입학과 정시입학이 진행되는 12월, 1월, 2월에는 경쟁률과 합격자발표 등의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와함께 토익과 토플 등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실시 중이다.

LG텔레콤은 2009학년도 특수목적고 전형에 대비 교육 컨설팅 전문업체인 와이즈멘토와 제휴 맺고 특목고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목고에 지망하는 학생을 위해 성적과 교사·환경적 요인 등을 설문 질의 통해 복합적으로 계산, 진학 선택의 적합도를 계산해준다. 또 특목고별 진학비법, 대학진학률, 면접유형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입수능을 위한 입시정보와 수시합격자 발표, 경쟁률, 학력평가분석, 실제 합격자 성적, 적성심리검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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