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자산운용, '산은서강사랑펀드' 대학 기숙사 준공

입력 2008-08-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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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자산운용은 25일 서강대학교에서는 유시찬 재단이사장, 손병두 총장, 김호경 산은자산운용 대표이사, 신영섭 마포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및 학생편의시설을 갖춘 곤자가국제학사와 지하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곤자가국제학사는 산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서강사랑펀드를 통하여 완공됐으며, 펀드는 곤자가국제학사 및 지하캠퍼스를 완공한 후 서강대학교에 기부하고 20년 동안 시설 관리 및 운영권을 부여 받아 펀드원리금을 회수하는 BTO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기숙사는 건국대학교 기숙사펀드에 이어 산은자산운용이 펀드를 활용한 두 번째 대학 내 시설이다.

곤자가국제학사는 지하2층 지상12층의 건물로 900여명의 국내외 학생들을위한 일반실과 외국인교수 등 50여명이 거주하게 되는 게스트룸으로 꾸며졌다. 국제학사 완공으로 외국인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돼 서강대학교는 국제화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서강사랑펀드는 대학에는 기숙사 부족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학교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펀드투자자에게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Win-Win 구조로서, 운영기간 중 투자원리금을 제외한 잔여 수익은 전액 대학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운영수익을 민간투자자가 가져가는 여타의 SOC사업이나 기타 민간자본 유치사업과 달리 학생복지와 대학발전에 가치를 두고 있다.

산은자산운용 김호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학기숙사펀드와 같은 장기구조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민간자본의 공익화에 기여하는 한편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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