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올레와 함께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교육 지원, 팝업식당 운영 기회 부여 등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LH가 후원하고 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인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한다.
제주 식재료와 요리에 관심이 많고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종사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 후 최대 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전문교육(1개월), 실전교육(2개월)을 제공한다.
전문교육 과정은 ‘백년식당, 노포의 장사법’ 등을 저술한 요리사 박찬일씨가 책임멘토로 참여한다.
실전 교육 기간에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 위치한 팝업레스토랑인 ‘청년올레식당’을 2개월간 실제 운영한다. 개발한 메뉴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해 식당운영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한은 오는 2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