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ㆍ달러 장중 1070원선 돌파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연출하며 장중 1070원선을 돌파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10.70원 오른 10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4년 11월17일 1081.40원을 기록한 이후 약 3년9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2.0원 오른 1064.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64.10원까지 밀렸다가 매수세가 크게 늘어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세력의 매수세 늘어나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9월 외화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외환당국이 환율개입에 쉽게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환율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정부가 환율 급등세를 차단하기 위해 개입에 나설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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