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자동차 본고장 독일서 '소형 디젤 SUV' 평가 1위

입력 2019-10-17 10:15수정 2019-10-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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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잡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4종 비교 평가…"성숙함 느낄 수 있는 모델"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독일의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소형 디젤 SUV 4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독일의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소형 디젤 SUV 4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로 선정됐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 빌트 최근 호에 실린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소형 디젤 SUV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나는 마쓰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EcoSport)’, 다치아 ‘더스터(Duster)’와 함께 △차체(Body) △파워트레인(Powertrain) △주행 성능(Driving Dinamic) △주행 안락함(Driving Comport) △차량 연결성(Connected Car) △친환경(Environment) △비용(Cost) 등 7개 부문에 걸쳐 엄격한 비교 테스트를 받은 결과 차체,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코나는 750점 만점에 503점을 획득해 2위 마쓰다 CX-3(481점)와 3위 에코스포트(465점), 4위 더스터(456점)를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에 대해 “우수한 스타일링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실내공간, 파워트레인, 주행성능까지 차 전반에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기본 장비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적용됐지만, 조작이 간편하고 힘 있는 엔진과 우수한 성능의 7단 DCT를 갖춘 차”라고 호평했다.

현대차 코나는 유럽시장에서 2017년 9976대, 2018년 7만56대가 판매됐고, 올해는 9월까지 7만 9943대가 팔리며 꾸준히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비교평가 결과는 코나의 상품 경쟁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아우토 빌트의 코나에 대한 호평은 현대차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치열한 유럽의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의 선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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