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셜립 후 연구개발 지속…국내 플라스틱ㆍ패키싱 산업 선도
석용찬<사진> 은성정밀인쇄㈜ 대표이사가 개인 유공자 부문 산업포장을 받았다. 석 대표는 36년간 플라스틱 소재 및 인쇄 산업에 종사하며 회사를 국내 유일의 특화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산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석 대표는 1987년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생산하는 화남인더스트리를 설립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설비 확충으로 국내 유일의 저발포 시트를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키웠고, 화남 B&G를 설립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특수인쇄 업체인 은성정밀인쇄를 인수해 신소재, 신기능 형태의 포장 소재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회장을 맡은 석 대표는 국내 플라스틱 및 패키징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2002년 플라스틱재활용대책협의회를 구성해 폐기물 처리를 국가 주도 하의 계획적인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2015년에는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창립을 주도하며 국내 패키징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은성정밀인쇄는 2013년 매출액 80억7000만 원에서 2018년 166억9300만 원으로 연평균 20% 이상씩 급성장했고, 고용 또한 같은 기간 40명에서 53명으로 30%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