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지역주민, 고객 등 3,000여 명 참석해 성황리 진행
인천 서구 대표 전통시장 정서진중앙시장에서 지난 11일 ‘제4회 한마음축제’를 개최, 상인•지역주민•고객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부 공식행사에는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송춘규 인천서구 의회의장,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손동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북부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전명현 상인회부회장, 한상훈 총무이사 등 상인 15명이 인천서구청장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서구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상인회장 감사패 등 유공표창장을 받았다.
식간행사에서는 경품추첨, 레크리에이션 등 이벤트가 열렸다. 페이스페인팅, 각설이 공연 등 퍼포먼스로 지역주민과 고객들을 즐겁게 했으며 주민노래자랑과 동아리공연 리허설로 시장에 있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부는 동아리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정서진중앙시장은 주 1회 상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아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축제에는 ‘색소폰 교실, 노래동아리 교실’이 참가하여 그동안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어 주민노래자랑에는 사전에 접수받은 지역주민 15명이 참가해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자를 선정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했다. 또한, 초청가수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해영 상인회장은 “정서진중앙시장은 지역에서 활성화가 많이 된 시장이다. 이 모두가 상인들과 시장을 찾아주신 고객 덕분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89년에 설립된 정서진중앙시장은 과일야채, 수산정육, 식품류, 패션잡화 및 생활용품 등 약 120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매년 한마음축제를 개최해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봉사활동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