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입력 2019-10-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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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자회사 쉬코리아가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메신저 서비스 ‘쉬(Shh)’의 오픈 베타 서비스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쉬코리아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메신저 ‘쉬’의 테스트 버전 등재가 완료돼 국내외 사용자들의 직접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구글 오픈 베타 서비스 버전 등재를 위한 테스트 버전의 선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전반적인 UI를 비롯해 대대적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iOS 버전 출시를 통한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도 베타 서비스 기간 중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쉬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신저로 팍스넷에서 개발한블록체인 메인넷 ‘그리다(GRIDA)’가접목될 만큼, 원천적인 해킹 차단이 강점이다. 특히 텍스트만을 암호화했던 기존 메신저들과 달리 이미지, 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시켜 한층 철저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쉬코리아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메신저 ‘쉬’의 핵심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서명하듯 비밀번호가 설정 가능한 ‘핑거액션’△채팅 중 메시지 우측으로 스와이프 시 생성돼 캡처가 불가능한 비밀 채팅방‘시크릿 채팅’ △별도의 연락처 등록 및 동기화 과정 없이 상대방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대화방 개설이 가능한 ‘큐로(QRO)’ 기능 등 사용자 중심 보안 특화 기능들을 선보이며 기존 메신저와 차별화된 기술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쉬코리아 관계자는 “쉬 메신저는 기존 메신저에서 접할 수 없었던 블록체인 기술들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최적화된 기능들로 사용자들에게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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