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지역구 선물 살포, 측근 낙하산 채용 등 도마에

입력 2019-10-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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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연합뉴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국회의원 당시 지역구에 선물을 돌렸다는 의혹과 측근을 중진공 주요보직에 앉혔다는 '낙하산 채용' 논란이 제기됐다.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상직 이사장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에서 이사장 명의로 선물이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곽 의원는 "종전에 국회의원했던 지역구에 선물을 돌려서 선관위에서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물을 돌린 사실을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이 이사장은 "전혀 몰랐다"며 "확인해보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곽 의원은 "돌린분이 이사장 명의를 도용했는지 모르겠지만 관련 보도가 허위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하시고, 선물 돌린 사람이 단독으로 한거라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서 문책하든지 둘 중 하나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할일이 많아서 현재로서는 직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낙하산 채용의혹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작년 5월 진행한 3급인 대외협력실장 개방형 직위 채용에서 이 이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이스타항공의 홍보팀장을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최종 채용된 사람이 이스타항공 홍보팀장으로 이 이사장이 의원을 할 때 비서관과 보좌관을 한 사람"이라며 "이런 게 눈 가리고 아웅으로 지원자들을 우롱한 것이고 갑질"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이 이사장은 "블라인드로 채용했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정부 합동 공공기관 채용비리 조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집중 감사했으나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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