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ㆍ소진공ㆍ울산시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

입력 2019-10-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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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시와 공동으로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2004년 처음 열렸다.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장 상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관람인원이 약 10만 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 157곳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장인 울산 동천체육관에는 100개 규모의 전통시장관, 청년상인존 28개, 팔도먹거리장터 30개 등 총 158개 전시·판매부스가 설치된다. 전통시장관은 지역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에서는 식사, 간식, 안주 등 지역별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고 청년상인존은 유망청년상인 푸드트럭·판매·체험부스가 설치·운영되며 버스킹 공연 등이 수시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가치삽시다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말이야와 친구들(1인 미디어 방송), 소상공인방송(yesTV)이 오픈스튜디오와 전통시장관에서 참여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인 케이팝(K-POP) 콘서트가 동천체육관 실내무대에서 개최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전통시장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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