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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에서 제2회 ‘중한혁신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를 통해 중국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업체를 발굴, 유치하여 우수한 미래산업 업체에 투자할 기회로 삼는 동시에 중국의 창업 시장을 활성화하고,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목적에 두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국 투자 회사가 관심을 보이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 창업 육성 센터 및 산업 단지에 적합한 기업 등, 여러 방면을 고려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한 한국 기업을 선발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국내에서 300여 개 업체가 지원했으나 본선에 참가한 업체는 28개에 불과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국내 평가를 통과한 팀은 이 대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탄탄한 자리매김에 발판이 될 수 있다.
43개 팀을 뽑는 입선만 기록해도 20만 위안의 상금을 받을 수 있고, 1등 상금은 50만 위안(元•84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본선 참가 기업에는 항공료를 제외한 전시 부스 비용, 숙박, 식사, 차량운행 비용 등은 중국 정부에서 모두 부담한다.
웨이하이시에 대회가 끝난 1년 안에 결승전에 참가한 한국 기업이 회사를 설립할 경우, 웨이하이시 정부로부터 중한혁신대회 결승전에서 수상 및 설립 회사 규모에 따라 10만 위안에서 50만 위안의 정부 지원 자금을 지원하며, 설립 회사 규모에 따라 2년간 임대료 면제 가능한 사무실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투자 회사 및 중국 파트너 연계서비스를 제공과 함께 기타 과학 기술 인재 영입 지원, 대출 및 융자금 지원, 세금혜택 지원, 기술 연구 개발 비용 지원, 특허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접수는 10월18일까지 ‘중한혁신대회’ 홈페이지 에서 등록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IT전자 정보, 선진 제조, 해양 과학 기술, 생물 의약, 신소재, AI 기술 분야 등, 회사 내 자체 지적재산권기술(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형 기업이나 창업회사, 혹은 웨이하이시에 독립 외자회사 혹은 중국 업체와 합작한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 있는 한국 중소 벤처 기업들이 참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