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잠실주경기장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입력 2019-10-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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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포스터(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15일 잠실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뛰는.심장.소리.너머’라는 주제로 펼쳐질 주제공연은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를 모티브로 살아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존재하는 심장의 열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스포츠 도구들의 소리가 음악이 되는 축제가 시작되고, 나아가 생명과 평화를 노래하는 대동의 춤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월드스타 싸이가 그동안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싸이는 이번 공연을 위해 재능기부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식전공연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랩퍼 중 한 명인 ‘비와이’가 수어 통역사 ‘지후트리’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수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개회식 일반관람석은 1만여 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부터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해온이 뜻하는 바처럼 선수와 시민 모두가 친구가 되는 즐거운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5일 동안 경기를 펼칠 선수들이 안전한 경기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에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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