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된 SK이노베이션 유튜브 1등 공신 ‘SKinnoMan’
SK이노베이션은 유튜브 콘텐츠 ‘Skinno Man’ 시리즈가 12일 기준 총 조회수 38만 뷰를 돌파하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SK 계열사들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홍보 조직의 막내 사원 네 명이 회사 곳곳을 누비며 브이로그(VLOG) 영상, 구성원 인터뷰 등 친근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회사를 홍보하는 ‘SKinnoMan’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프롤로그 영상으로 첫선을 보인 ‘SKinnoMan’은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2’, 2019년 하반기 채용, 베트남 맹그로브 식수 봉사활동 등 회사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SKinnoMan’시리즈는 SK이노베이션 특유의 기업문화인 ‘할말 하는 문화’와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애자일(agile)’조직 문화가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년차 사원인 홍보 막내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장·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소규모 팀을 구성해 이메일, 화상 회의 등을 통해 영상을 기획하는 등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SKinnoMan’ 열풍에 직접 동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각 사업자회사 CEO들이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2’ 영상에 직접 출연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홍보 조직 막내들의 출연 제안에 회사 최고 경영층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며 재미있는 콘텐츠가 완성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innoMan’시리즈는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관심에 회사에 대한 정보를 색다른 방법으로 전달해 보자는 고민이 더해져 시작됐으며, 이 과정에서 ‘할말 하는 문화’ 등 유연한 기업 문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탄생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