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첫날, 열차운행률 82%

입력 2019-10-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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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 11일 오전 부산역 전광판에 파업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다. 파업 기간 중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KTX 72.4%, 새마을호 61.8%, 무궁화호 66.7% 수준이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1일 전체 열차 운행률은 80%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하 철도공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 열차 운행률이 정상 대비 82.2%라고 설명했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77.8%, 일반열차 72%, 수도권 전철 89.4% 수준이다.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29.9%(출근 대상자 1만4528명 중 4351명)이고, 대체 인력을 포함한 정상 대비 근무 인력 비율은 74.3%(1만4528명 중 1만796명)다.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임금 정상화 등 요구 사항을 놓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하 철도공사)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14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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