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독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 하면 떠오르는 은행이 있다. 바로 원조 독도지킴이 은행인 대구은행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8월 15일 세계 최초로 국토를 소재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설해 원조 독도지킴이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사이버독도지점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비즈니스모델(BM) 특허 획득,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선정 및 금융상품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거래 고객수 23만 명, 여수신고 1,680억 원의 명실상부한 독도 관련 허브로 부상했으며, 독도자료실을 따로 마련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 영유권과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 독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은행은 사이버독도지점 고객을 중심으로 2002년부터 매년 독도방문행사를 실시해 은행부담으로 조성된 독도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독도경비대에 위문품 전달 및 섬말나리 복원사업을 위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나리동산 환경보호활동 등을 펼치며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에는 독도영토 주권수호와 독도해양환경 및 생태계 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도 고유전복 복원사업에 대한 후원금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금 지원협약을 통해 대구은행은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끊임없는 영토주권 침략행위를 규탄하고 독도의 생태계 보전 등 독도주변 수역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독도지킴이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독도 고유전복 복원사업 후원금은 2006년 3월부터 판매한 ‘DGB우리독도카드’의 이용액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이천만 원씩 총 일억 팔천만 원(\180,000,000)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31일에는 경북도청에서 최근 일본의 독도도발을 계기로 국민들의 애국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독도사랑 캠페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독도사랑 캠페인’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상천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문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조병인 경상북도 교육감, 윤재옥 경북지방경찰청장, 주상용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화언 은행장을 비롯한 대구은행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의 다께시마사랑 모임 회원수가 2백만 명이 넘는데 비해 우리나라 독도사랑 모임 회원수는 십분의 일인 2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과 경상북도,대구광역시가 주축이 돼 대구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사이버독도지점의 23만명의 고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일차적으로 30만 명을 목표로‘독도 사랑모임(독사모)’을 결성했다.
이번에 결성된 ‘독도 사랑모임’은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간사역할을 수행하고, 회원들에게 독도의 역사·생태·문화 등에 대한 자료 제공은 물론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날 이화언 은행장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에게 재단법인 안용복 장군 등 독도 지키기 공익기금으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으며, “DGB Mobile Bank(대구은행 이동점포)”에서 ‘독도사랑 통장 갖기’행사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독도박물관 건립 기금 지원, 독도성화대 제작기증, 독도사랑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후원 등 지금까지 총 12억1천6백만 원을 독도지키기 사업에 기부했다.
한편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독도 관련 상품들도 우대금리 등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은 7월 25일부터 8월말까지 “독도사랑 특별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사이버독도지점에서 예금상품을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올 연말까지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와 ‘e-편한정기예금(1년제)’ 1,000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독도라이더가 간다’라는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9년도 독도방문기회(5명)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광복 63주년 및 사이버독도지점 개점 7주년을 기념해 8월 11일(월)부터 8월 말까지 ‘내 휴대폰에 태극기 달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내 휴대폰에 태극기 달자’ 캠페인은 최근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평소 독도에 관심이 많은 ㈜네비웨이의 지원을 받아 대다수 국민들이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휴대폰에 태극기를 달아 애국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대구은행의 “태극기 달기 이벤트”는 3.1절과 광복절에 실시하고 있는 데 특히, 올해 일본이 독도영유권 분쟁을 일으켜 어느 해보다 우리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많아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원조 독도지킴이 은행인 대구은행은 독도사랑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독도 사랑모임’결성과‘독도사랑 통장 갖기’및‘내 휴대폰에 태극기 달기’행사 등을 통해 전 국민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켜, 향후 독도 수호운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대구은행과 23만 명의 사이버독도지점 고객은 반복되는 일본의 침탈 야욕에 맞서 국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독도 수호의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