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86포인트(+1.08%) 상승한 2050.01포인트를 나타내며, 205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중이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14억 원을, 외국인은 96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0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비스업(+1.11%)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업(+0.96%) 철강및금속(+0.8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업(+0.87%) 기계(+0.82%) 화학(+0.80%)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1.03%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8개다.
KB금융이 3.18% 오른 4만2150원을 기록 중이고, POSCO(+3.17%), 신한지주(+2.4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SDI(-0.65%), 셀트리온(-0.55%)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웅진코웨이(+22.70%), 에이프로젠제약(+14.23%), 화천기계(+10.3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아모레G(-7.68%), 코오롱우(-4.33%), 메디파트너생명공학(-3.96%) 등은 하락 출발했다. 웅진씽크빅(+30.00%), 웅진(+29.66%)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572개, 하락 종목은 126개이며 나머지 112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0원(-0.43%)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03원(-0.81%), 중국 위안화는 168원(-0.1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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