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병 "혹시 나도?", 피부색 변하면 의심해봐야…자가진단 방법은

입력 2019-10-10 14:29수정 2019-10-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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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병' 의심 간다면 확인하는 방법은

(사진=조민아 SNS 캡처 )

가수 조민아가 레이노병과 싸우고 있는 사실을 알리면서 해당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온에 따라 피부색이 변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10일 가수 조민아는 레이노병 상태가 더욱 나빠졌음을 알리며 치료를 위해 수술을 생각 중이라 밝혔다. 레이노병은 혈관의 비정상적 반응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혈관의 수축 및 이완을 담당하는 교감신경계의 과민 반응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다.

레이노 병은 손가락의 색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흰색이며 순차적으로 파란색, 붉은색, 정상적인 색으로 변한다. 때문에 가장 큰 자가진단 방법은 손가락 색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 외 손톱의 모세혈관이 끊겨 있거나 피부 온도에 따른 회복과정을 관찰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한편 레이노병 예방을 위해서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 금연과 카페인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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