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연구원 참여하는 'R&D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10-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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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이 아이디어 내고 직접 제작한 기술 선보여

▲‘2019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참가한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ㆍ기아자동차가 10일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및 차량 내 유틸리티를 선보이는 ‘2019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내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구원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라는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담아 △비욘드 피플(Beyond People) △비욘드 더 카(Beyond the Car) △비욘드 라이프(Beyond Life) 세 부문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 제품을 제작해 경연을 펼쳤다.

올해 행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면서도 곧바로 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현대ㆍ기아차는 연구원들이 기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4월부터 7월까지 4회에 걸쳐 아이디어 제안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남양연구소 8개 팀, 중국기술연구소 3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현대ㆍ기아차는 본선에 오른 11개 팀에 제작비 일체와 작업 공간 등을 지원했고, 각 팀은 약 3개월에서 5개월의 기간 동안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단순히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의 동반자가 되는 방법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의 바람과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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