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홍콩의 민간 교류 활성화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한 홍콩 비즈니스 협회(HKKBA, Hong Kong - Korea Business Association)’가 ‘홍콩무역발전국(HKTDC,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과 공동 주최로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8일, 서울 탑클라우드52에서 진행된 본 네트워킹 리셉션에는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관련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벤자민 야우 홍콩무역발전국 벤자민 한국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홍콩 현지 시위 등 정치 상황과 관련하여 홍콩의 경제와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과 제도는 여전히 견실하며, 평화롭고 합리적인 해결책의 조속한 도출을 통해 자유롭고 열린 사회 및 경제로서 지속해온 홍콩의 발전과 성공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수많은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들이 예정대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사례를 전달하며 홍콩의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기능이 여전히 굳건함을 알렸다.
이어 문재윤 한홍콩비즈니스협회 회장은 그간 협회의 동정을 공유했으며, 홍콩 비즈니스 협회 국제연합이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아시아 지역 분과 행사인 ‘Asia Forum 2019’ 참석 후기를 나누었다. 또한, 오는 12월 초 홍콩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홍콩 비즈니스협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하는 연례총회인 ‘Hong Kong Forum’에 한국 회원들도 참석할 것을 독려해다.
한편, 홍콩 비즈니스 협회(HKKBA)는 전 세계 34개국 45개 홍콩 비즈니스 협회의 13,000명 이상 홍콩 관련 기업인들이 소속된 글로벌 네트워크 ‘홍콩 비즈니스 협회 국제연합(The Federation of Hong Kong Business Associations Worldwide)’의 정식회원 협회이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홍콩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며 비즈니스 세미나 등 회원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개최 및 홍콩/중국 최신 비즈니스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또 회원들은 홍콩무역발전국이 홍콩에서 주최하는 연 30여 회의 국제 무역박람회 무료입장 및 대형 국제 컨퍼런스 무료 또는 할인 등록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