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멕시코에서 초소형차 생산한다

입력 2008-08-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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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이 초소형차 생산지를 브라질에서 멕시코로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일간자동차신문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닛산은 당초 브라질을 생산지로 검토해 왔던 디타보다 작은 A-플랫폼의 초소형차를 오는 2010년 2월부터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 공장에서 생산해 중남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닛산은 멕시코에서 오랜 동안 생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멕시코는 부품 공급체제도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다. 또한 폭스바겐을 비롯해 선진국 메이커들도 이미 진출해 있다. 그런 이유로 닛산은 연간 15만 대를 생산할 예정인 초소형차 생산의 최적지로 멕시코를 선택했다.

닛산은 앞으로 A-플랫폼 초소형차를 미주지역 이외에도 인도, 태국, 중국 등 저비용 생산국(LCC)에서 생산해 신흥시장 전략의 주력 차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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