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학교, 읽고 쓰기 어려운 이들 교육… 시청자들 “눈물 펑펑” “존경” 호평

입력 2019-10-0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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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퀴즈')

문해학교가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해 어떤 곳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문해학교는 8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한글날을 기념해 찾은 곳이다.

문해학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글을 배우지 못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글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다.

2017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 셈하기가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의 수가 전체의 7.2%인 311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을 배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인생에서 처음 글을 배운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읽는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글을 적어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해학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어르신들의 깊은 표현력에 감동을 받았다며 존경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배움에 늦음은 없다며 그 시대 어머니 아버지들이 수고를 해주셨음에 고마운 마음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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