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77%(99.48포인트) 떨어진 1만2752.2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하면서 내림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오르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여 상승세를 보인 증시는 국내 및 글로벌 경기침체가 증시를 압박하고 엔화 강세로 수출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지수의 하향 압력을 더했다.
아울러 재부각된 금융불안감은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 전기전자의 소니, 캐논, 샤프 등이 1% 내외의 낙폭을 보였고 반도체의 NEC와 오키전기공업이 2~3% 떨어졌다. 반면 철강의 스미토모메탈, JFE홀딩스 등이 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