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디자인상품 ‘메종&오브제’서 9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입력 2019-10-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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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구버ㆍ라이트릿ㆍ스펙트럼 등 우수 디자인 브랜드 참가

▲2019 FW 메종&오브제에 참가한 서울디자인재단 DDP 홍보관의 전경(사진 =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F/W 메종&오브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홍보관으로 참가해 지난해 대비 4배 가까운 총 618건, 91만5000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회로 꼽히는 ‘메종&오브제’는 한 해의 홈 데코 트렌드를 보여주고,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 디자이너, 공예가들의 디자인·공예 상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2019 FW 메종&오브제에는 69개 국 3137개 사가 참가, 7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올해로 10년째 메종&오브제에 참가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울의 디자인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전시 참가 및 마케팅을 지원,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구버, 기글, 라잇트리, 리벨롭, 모아컴퍼니, 스튜디오 이기, 스펙트럼, 카바라이프, 클람페, 프롬헨스가 참가했다.

▲구버의 천연 콩왁스 크레용은 교육 관련 기관 및 업체의 바이어 상담 수가 많았다. (사진 = 서울디자인재단)

‘구버(Goober)’는 천연 콩왁스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손에 묻지 않는 크레용 브랜드로, 블록의 ‘놀이’ 기능과 크레용의 ‘채색’ 기능을 합친 흥미로운 놀이 제품을 선보였다. 구버의 크레용은 교육 관련 바이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 128건의 상담 후 19만6000달러 가량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무독성 재생가능 소재의 견고한 품질로 주목받은 라잇트리는 새로운 상품을 찾는 바이어의 재방문이 높았다.(사진 = 서울디자인재단)

‘라잇트리(Lightree)’는 환경을 생각한 재생가능 무독성 소재(TPU)를 사용한 파우치와 납작한 형태의 가방을 주력 상품으로 소개했다. 라잇트리는 독특한 색감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협업 제의를 받았으며, 전시 종료 후 뉴욕 현대 미술관(MoMA), 일본 편집숍 로프트(LOFT)와 계약을 체결했다.

▲스펙트럼 제2브랜드 주피터는 어른들을 겨냥한 만화 같은 상품으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사진 = 서울디자인재단)

‘스펙트럼(spectrum)’은 기존 제품과 함께 새로운 하위 브랜드 ‘쥬피터(Zoopiter)’를 공개했다.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컨셉의 예술 작품인 ‘아스트로 베이비’는 파스텔 색상의 레진 소재와 의미심장한 표정의 캐릭터가 만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평을 받았다. 스펙트럼은 프랑스, 스페인, 독일의 파 디자인(PA Design), 두바이의 시티즈컨셉(Citiesconcept), 일본의 엔트렉스(entrex) 등과 약 25만 달러의 계약을 진행 중이며,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퐁피두 센터 등과 뮤지업숍 입점을 협의 중이다.

특히 DDP 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상품의 가격과 소재, 신선한 스토리를 서울 우수 브랜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유럽 디자인 기업 파디자인(PA design)의 바이어 아시아 쿠엔틴(Assia Quétin)은 “한국과 서울의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DDP 스토어는 파리에서 이목을 끌었던 디자인 상품을 모아 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14일부터 19일까지 DDP 살림터 1층에서 ‘DDP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꾸준히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며 “DDP도 아시아 중심의 디자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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