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박영선 중기부 장관 "세계 최강의 D.N.A 코리아 구축 위한 기반 마련하겠다"

입력 2019-10-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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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으로 요약되는 이른바 'D.N.A 코리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8일 국회 산업통상지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박 장관은 인삿말을 통해 "중기부는 앞으로 네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AI가 연결된 데이터 센터 플랫폼과AI 클라우드 컴퓨터 구축을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겠다”며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서비스와 스마트 상점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잘 적응해 나가도록 지원할 것”고 설명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강경대응을 유지할 방침임도 천명했다. 박 장관은 “일본의 경제공격에 대해서는 대·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을 연결해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우리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상생모델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100개, 스타트업 100개를 발굴·육성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독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투자도 확대할 뜻을 비쳤다. 박 장관은 “벤처투자촉진법 제정을 서둘러 벤처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혁파하고 올해 내 인수합병(M&A) 전용펀드 3000억 원 조성과 2022년까지 소셜벤처 육성 전용펀드 5000억 원 조성 등 내년 1조 원 모태펀드로 마중물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예비유니콘 지원과 스케일업 전용펀드 12조원 조성 등으로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정책을 처음 시행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도 소홀함없이 추진하겠다. 불붙은 벤처창업 열기를 지속시키고더 넓게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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