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05%) 상승한 2021.7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42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6억 원을, 개인은 42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2.8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8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3.76%) 건설업(-2.2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섬유·의복(-2.13%) 철강및금속(-1.95%) 기계(-1.8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4.44%), IT(+0.89%), 엔터테인먼트(+0.63%), 지주회사(+0.25%), 여행·관광(+0.2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업(-4.54%), 사료(-3.64%), 탄소 배출권(-2.82%), (-2.71%), 자전거(-2.6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52% 내린 4만77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3.18% 오른 17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72%), NAVER(+1.66%)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화학(-2.37%), KB금융(-0.96%), SK텔레콤(-0.64%)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올바이오파마(+12.15%), 일진홀딩스(+10.11%), 동성제약(+8.5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써니전자(-22.56%), 한창(-19.63%), 한국내화(-19.47%) 등은 하락했다. 이연제약(+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8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44개다.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7원(-0.0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20원(-0.21%), 중국 위안화는 168원(-0.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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