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 10만호 달성…올해 3분기까지 1만3000호 매입

입력 2019-10-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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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분기까지 매입임대주택 1만3000호를 사들여 매입임대주택 10만 호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매입임대주택 매입 목표는 주거 취약계층 3714호, 청년 1776호, 신혼부부 1만4850호 등 총 2만340호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주택을 LH가 매입해 수리·도배 등을 통해 후 생계·의료수급자, 장애인 등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작년부터는 공급 대상을 신혼부부와 청년계층까지 확대했다. 올해 7월에는 청년 수요자 맞춤 공급을 위해 기존 주택에 생활편의시설 등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를 서울 구로·성동구에 최초로 공급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주거복지재단 및 전문 운영기관과 협업해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LH홀몸 어르신 살피미를 확대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한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의 부산시 소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약 100개 매입임대가구를 대상으로 학습지도, 심리상담, 생활 도움,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중랑구에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상가를 활용해 아이돌봄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육아시설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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