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PR매도세.. 나흘째 내림세

코스피지수가 개장초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로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5포인트(0.86%) 하락한 1527.46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유가 상승과 신용불안 우려지속에도 휴렛패커드(HP)의 긍정적 실적.전망으로 기술주 및 원자재 관련주 가 강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음에도 국내증시는 투신권의 프로그램 매도세에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020억원, 91억원 순매도 우위의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887억원, 99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9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1%대의 상승세를 기록, 전날 중국당국의 경기부양 기대와 증시부양책 마련 기대에 힘입어 반등하는 가운데 종이목재(1.1%), 전기가스(0.4%) 업종 등이 오름세고 의료정밀(2.46%), 운수장비(1.7%) 업종 등은 내림세다. 건설업종은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이 예상보다 실망스럽다는 반응과 맞물려 1.8%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별로는 경기방어주인 한국전력이 1.2% 오르는 가운데 POSCO 역시 1.3% 이상 상승하고 있고 LG전자(2.2%), 두산중공업(1.785)과 현대중공업(3.2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매각공고 시점을 앞두고 나흘만에 소폭 오름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없이 283종목이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77종목이며 보합은 93개 종목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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