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조환익 신임 사장은 오는 22일부터 25일로 예정되어 있는 중동아프리카 무역ㆍ투자 전략회의 개최에 앞서, 21일 팔레스호텔에서 국내 자원개발 및 건설ㆍ플랜트 대표기업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환익 사장은 간담회에서 국내 자원, 건설ㆍ플랜트 업계가 해외 진출 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KOTRA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수출의 패러다임은 상품수출 중심에서 자원개발 및 협력과 건설ㆍ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KOTRA는 수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요하네스버그, 블라디보스톡, 카자흐스탄, 자카르타 등 30개 자원ㆍ건설 프로젝트 중점 해외 조직망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주요 거점 지역에는 프로젝트 수주지원 센터를 설립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주요 거점지역 프로젝트 수주지원센터 및 무역관은 현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자원, 환경 프로젝트 등 유력 발주처 초청사업을 강화해 프로젝트 발굴, 수주 및 수행에 있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지의 발주처 인사를 초청하고 프로젝트 상담-수주 및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KOTRA는 핵심 역량을 집중해 해외진출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탈바꿈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