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디즈니팝 성공 가능성 주목 ‘매수’-현대차증권

입력 2019-10-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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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4일 선데이토즈의 ‘디즈니팝’ 성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24일 선데이토즈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출시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며 일본 지역은 ‘라인’, ‘트위터’ 및 iOS, 안드로이드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며 “아사이 지역은 2일 만에 130만 명의 사전 가입자를 기록했고. 대부분은 일본시장 수요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즈니팜은 10월 말 중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4월 2일에 이뤄졌지만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선데이토즈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린 상태다.

최 연구원은 “국내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유저 모객이 쉽지 않았다”며 “반면에 아시아 버전은 일본 지역의 현지화 작업에 집중했고, 국내 출시와 달리 처음부터 많은 캐릭터를 포함시켜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데이토즈는 라인과의 협업을 통해(사전예약시 라인 스티커 증정) 초반 유저 모객을 성공적으로 이루어가고 있다”며 “출시 전 200만 사전예약자 달성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매출 순위 100위권 이내 기업이 일 매출 3000만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150위권 이내는 15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최진성 연구원의 목표주가 2만 원은 디즈니팜의 하루 매출 1500만 원을 전제로 대입한 것이며, 3000만 원 이상 일매출이 발생하면 약 40% 이상의 업사이드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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