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하반기 성장세 이어갈 것 '매수'-푸르덴셜證

입력 2008-08-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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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500원을 유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한우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비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피파온라인 및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의 강세와 신규게임의 NBA Street온라인의 상용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게임이 증가함에 따라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2009년에는 의미있는 로열티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웹보드게임이 올 1분기부터 안정세로 돌아섰고, 상대적으로 오래된 게임인 스페셜포스도 꾸준히 월 30억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연말 새로 출시한 피파온라인은 1분기부터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해 2분기 월 평균 15억원대로 증가했고, 3분기는 성수기에 진입돼 월 평균 2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로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농구 시즌이 돌입하는 시기로 현재 공개 시범서비스 실시 중인 NBA Street온라인의 상용화가 예상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는 EA와의 공동개발 2번째 게임인 배틀필드 온라인도 출시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인기 RPG게임이 출시 초기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끄는 것과는 달리 동사의 게임은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에서 보듯이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통해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며 "따라서 동사의 신규 게임에 대한 평가를 초기에 결론 내리기 보다는 꾸준히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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