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 언급에 눈물 보이자 강호동 "그럼 하지마"

입력 2019-10-0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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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백지영이 강호동의 밥동무로 등장, 서울 광진구 광장동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이 방문한 집에서 '칭찬해' '서운해' 타임을 가졌다. 강호동이 백지영에게 누구를 칭찬해 주고 싶냐고 하자 백지영은 눈물을 보이며 "방송에 안나간다고 약속하면 말하겠다"라고 했다. 남편 정석원을 염두해 둔 발언이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럼 하지마"라며 다운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백지영은 "작년에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라며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잘 견뎌주고 있어서 남편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를 강호동은 견디지 못하는 듯 보였다. 강호동은 "타이밍이 야속하지만 지금은 홍보 타임이다"라며 백지영에게 신곡 홍보할 것을 요구, 또다시 웃음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편 백지영 남편 정석원은 지난해 2월 필로폰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백지영은 한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 둘째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부부 사이에 이상이 없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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