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7% 이상 급등하며 8거래일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20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7.63%(178.81포인트) 급등한 2523.28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7.60%, 4.37% 뛴 162.91, 390.94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증시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JP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궁팡시옹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정부가 2000억~4000억위안 내외에 달하는 경제활성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1000억위안 상당의 펀드자금이 증시에 유입되고 증권거래세 인하, 신용거래, 3개월간 신규물량 제한 등의 루머들이 시장에 돌면서 증시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은 더욱 증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