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프바써바', '바르는 유산균' 시험대…"사용전 테스트 중요"

입력 2019-10-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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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프바써바', 알고 쓰자

(사진제공=일리윤, 이니스프리, 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 '프바써바' 프로모션이 이른바 '바르는 유산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프바써바' 이벤트를 통해 자사의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 홍보에 바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작한 오프라인 샘플링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3일 이니스프리 명동점 주변에서 샘플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프바써바' 프로모션은 최근 화장품 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유산균 화장품 시장 선점 전략으로 읽힌다. 실제 해외 화장품 브랜드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내놓은 이래 국내 업체들도 속속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유산균 화장품 사용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효과 검증 데이터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생태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초기 단계여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는 없는 상태다.

특히 유산균 화장품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사전 테스트가 중요하다. 관련해 피부과 전문의 김세연 차앤박피부과 건대입구점 원장은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유익군의 역할로 알레르기 반응이 동반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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