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치는 물의 온도를 90도 이상까지 높여서 겨울철에는 난방에 활용하고 여름철에는 흡수식 냉동기에 공급해 물의 온도를 낮춰 냉방 할 수 있는 장치로 설계 됐다.
또한 태양열에너지와 흡수식 냉동기를 산업체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시범케이스로서 환경부와 여타 기업들에게 태양열 설비의 가치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장치의 도입으로 전기료 및 보일러 등유 비용 등 연간 약 8000만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연간 탄소배출량의 3분의 1 감소와 보일러 등유 및 전기 사용량이 각각 75%, 20%가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태양열 집열기와 흡수식 냉동기를 결합한 기술은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하고자 하는 디아지오코리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디아지오코리아는 좋은 기업시민과 이천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