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문화회, 제56회 한자급수인증시험 청람장학생 선발

입력 2019-10-02 10:26수정 2019-10-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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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급수 인증시험(사진제공=한국교육문화회)

한국교육문화회가 지난 8월 24일에 시행된 제56회 한자급수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청람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교육문화회는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복돋우기 위해 매회 한자급수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매회 시험 응시자들 가운데 △미취학 7급 이상 △초등 저학년 6급 이상 △초등 고학년 5급 이상 △중학생 4급 이상 △고등학생 3급 이상의 급수에서 합격한 학생들 중 최고 급수, 최고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제56회 한자급수인증시험에는 1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응시해 9명이 청람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미취학 부문 박규민(기흥위즈아일랜드) △초등 부문 고현석(귀인초), 김세연(인동초), 신서현(홍성초), 정현진(솔밭초), 정관우(서림초), 이동학(두산초) △중등 부문 박건욱(속초설악중) △고등 부문 김채령(대구혜화여고) 총 9명의 장학생들에게 10월 1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국교육문화회가 시행하고, 장원교육이 후원하는 한자급수인증시험은 국가공인 자격에 해당되는 장원급 및 1~3급을 포함해 한자 능력을 검정할 수 있는 생활한자급수 4~8급으로 총 11개의 급수로 구성됐다. 출제 문항이 한자, 한자어, 한문 영역으로 세분화돼 응시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제57회 한자급수인증시험 응시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한국교육문화회 관계자는 "이번 56회 한자급수인증시험까지 총 243명의 학생들이 청람장학생으로 선발됐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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