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수주체 실종으로 500선마저 위태..504.88(2.93P↓)

입력 2008-08-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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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닥지수는 신용위기의 악재와 더불어 매수주체의 부재속에 장중 한 때 502선까지 떨어졌으나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며 전날보다 2.93포인트 하락한 504.8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18억원씩 순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3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내수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2% 가량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디지텉컨텐츠(1.33%), 방송서비스(1.15%) 업종 순으로 올랐고 운송(2.96%), 인터넷(2.13%), 종이목재(2.01%), 금융(1.38%)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하나로텔레콤, 동서가 2.5% 이상 상승했고 성광벤드, SK컴즈 역시 소폭(0.4%)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태웅은 4.26% 급락했고 NHN(2.73%), 다음(1.85%), 소디프신소재와 메가스터디(1.55%) 역시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다음과 NHN와 같은 포털주들이 정부의 언론 중재법과 신문규제와 관련된 법안이 이들 종목의 규제하는 방향인 것으로 알려져 내림세를 보였다.

넥스콘테크는 2차전지 공급처를 하이브리드카와 대체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란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예당은 러시아 유전의 1차 시추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원엔터테인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4.02% 급등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의 하한가 행진이 이날도 이어졌다. 네오리소스, 삼성수산, 뉴월코프 등이 해당한다.

이날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38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2종목을 포함해 553종목은 하락했다. 98종목은 보합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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