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정상운행 중…태풍 '미탁' 접근에 운항일정 변경 가능성↑

입력 2019-10-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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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뉴시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윈드시어가 발효됐다. 현재는 정상 운행을 유지하고 있지만, 추후 기상상황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의 운항 스케줄이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오전 7시 출발 대한항공 KE1202편과 오전 7시 5분 출발 진에어 LJ302편이 정상 출발했다. 이후 오전 7시 35분과 40분에 각각 출발하는 대한항공 KE1802편과 제주항공 7C140편의 탑승도 정상 마감됐다.

다만 현재 제주공항에는 근접하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윈드시어(급작스러운 상승기류 또는 하강기류)·강풍·호우·구름고도·천둥번개·태풍 등 여러가지 기상특보가 발령됐다.

제주공항 측은 추후 기상상황에 운항 스케줄을 변경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태풍 미탁은 중국 상해 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오후 12시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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