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해운대, 부산항 북항이 뜬다… ‘부산 오션 파라곤’ 공급

입력 2019-10-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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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일원은 과거 수영 비행장이 있던 곳으로 일련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금의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고급 주거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해운대의 바다조망과 오션라이프를 함께 하면서 각종 도시 계획들로 세련된 주거환경이 조성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작년 ‘해운대 두산 위브 더제니스’의 경우 41억 4천여만 원에 거래되어 부산지역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향후 제2의 해운대가 어디인지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부산항 북항이 제2의 해운대로 손꼽히고 있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사업이 2022년 사업종료가 가까워짐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편 2단계 통합개발의 밑그림도 최근 확정되었다. 특히,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북항 전역이 사실상 엑스포 유치시설 부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북항 일원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라곤’이 자성대부두 앞자리에 공급 중이다.

▲사진=부산 오션 파라곤 조감도

이번에 부산에 최초로 공급하는 ‘부산 오션 파라곤’은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5층~지상 32층, 8개동, 총 662가구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와 72•74㎡로 구성되어 있다. 전 타입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바다조망과 도심조망이 가능하며, 특히 단지 지형을 그대로 살려 남측 저층부에는 바다를 보다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설계되어 있다. 최고 32F 높이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부산항 대교와 오페라하우스 등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오션뷰를 자랑한다.

▲사진=부산항 북항2단계 재개발구역 특화방안 공모당선작 조감도(출처=북항통합개발추진단)

또한, 사업지와 마주 보고 있는 자성대부두 일원은 ‘부산돔시티’라는 개발컨셉으로 리조트와 호텔, 야구, 전시 이벤트가 공존하는 복합 멀티시설과 랜드마크 타워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항 북항 재개발구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순환 교통망과 문현역에서 북항 재개발지역을 지나 1호선 중앙동역으로 이어지는 C베이 파크선을 신설하고 우암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곳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완화되었으며, 대출 조건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에서 70%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에서 60%로 완화되어 부담이 축소되었다. 또 다주택자의 양도세중과가 제외되며 1주택자인 경우 2년 이상 보유 시 비과세되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며,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수영구 수영로 일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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