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자이글)
자이글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자이글은 일본 유통 전문 업체인 파나비아와 대표 제품 ‘자이글 파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도 발주 규모는 80만 달러(약 10억 원)이며, 향후 지속해서 공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기존 자이글의 일본 유통상은 자이글 원형 타입의 제품을 판매 중이며, 이번 신규 거래처로서 자이글 사각 제품을 본격 판매함으로써 일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나비아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수입 및 유통 전문 회사로 일본의 가전 양판점 및 TV 홈쇼핑, 인터넷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유통 업무 외에도 제품의 기획 및 제조 업무까지도 담당하고 있다.
수출품인 자이글 파티는 실속형 그릴 제품으로, 기존의 원형 디자인과 달리 사각 외관을 갖췄다. 작은 부엌이나 식탁에서도 공간 부담이 없는 크기다.
자이글 관계자는 “최근 일본과의 여러 정치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9월 일본 기프트쇼 전시회 이후 첫 번째 성과이며, 현재도 추가로 자이글의 신규 다른 모델로 수출 상담에 있다”며 “지속해서 해외 유통망을 넓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