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미래에셋증권과 전략적 제휴

한국증권금융(대표이사 이두형)은 증권회사와의 상생경영 노력의 일환으로 미래에셋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양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업무 협력분야는 ▲CMA 자금 운용 및 연계상품개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증권담보대출 및 주식대여 등 소매금융 분야 ▲기업공개, 기업 인수·합병시 기업 금융 및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지원분야 ▲퇴직연금 자산관리 및 자산운용분야 등이다.

증권금융은 자본시장에서 막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자금흡입 능력을 갖춘 미래에셋증권과 증시주변자금의 전문적 관리능력과 다양한 자금지원 수단을 갖춘 한국증권금융이 협력함으로서, 단기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에서의 원활한 자금 공급을 기대할 수 있어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은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도 기업공개 추진과 인수 합병 시 자금지원을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금융은 이에 앞서 7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일임형 CMA의 판매 실적이 2주 동안에 3000억원을 초과하는 등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19일 현재 여타 증권사 판매분 포함시 3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권회사와의 업무제휴 강화를 통해 증시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일반투자자와 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과 유가증권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