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5171대 및 수출 1만6222대에 그쳐…직수입 모델로 내수 활성화 기대
▲더 뉴 스파크 (사진 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의 9월 판매가 2만1393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6% 감소했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9월 내수 판매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 중 경차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2743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하지만 이마저 전년 동월 대비 13.1%가 감소한 것으로, 지난 두 달 연속 달성한 3000대 이상 판매 기록은 이어가지 못했다.
소형 SUV 트랙스는 내수에서 총 871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다만 이 역시 전년 동월대비 16.5%가 감소한 규모다.
내수와 수출 등 2만1393대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3만4816대)보다 38.6% 감소한 규모다.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 부문 부사장 시저 톨레도는 “100년이 넘는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녹아있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최근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발판삼아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