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은 LH행복꿈터 광교마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심길영)와 ‘신협 어부바 멘토링’ 7회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광교휴먼시아 41단지 아파트 내 근린공원에서 아나바다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센터 멘티들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은 장난감과 학용품 등을 준비해 장터를 열었으며 나보다 더 필요한 친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구입을 하며 시장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판매 물품은 의류와 악세서리, 장난감,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나왔으며 서로 가격 경쟁과 함께 협동하며 패키지 상품도 만들어 약 2시간 동안 물품을 판매하고 구입했다. 아동센터 멘티뿐만 아니라 같은 아파트 단지 내 친구들과 주민들, 그리고 학교친구들이 방문해 아나바다 활동이 활기차고 가득한 시간이었다. 수지신협 멘토들은 이날 현장에서 작은 출장소를 만들어 원활한 시장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폐와 동전을 환전해주는 역할을 했다. 활동명에 맞게 우리 멘티들이 자연스럽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쓴다는 ‘아나바다’의 의미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지난 5월 28일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다중지능강점검사’, ‘레몬으로 알아보는 나누리(나너우리)’, ‘신협 방문을 통한 직업체험과 경제교육’, ‘경제골든벨’, ‘아나바다’, ‘놀이동산 소풍’, ‘잡월드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은 “이번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의 경제관념교육 및 정서강화, 장래설계 등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경제 주최로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