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기조를 유지했던 전 거래일과 달리 오늘 코스피시장은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34포인트(-0.21%) 하락한 2058.71포인트를 나타내며, 20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0억 원을, 개인은 55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2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0.56%)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섬유·의복(+0.56%) 종이·목재(+0.3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음식료품(-1.59%) 비금속광물(-0.6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의약품(+0.33%) 의료정밀(+0.32%) 기계(+0.2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통신업(-0.59%) 운수장비(-0.52%) 건설업(-0.2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20% 내린 4만89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이 3.05% 오른 16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65%), NAVER(+0.64%)가 상승 중인 반면 SK이노베이션(-1.21%), 현대모비스(-1.19%), 기아차(-0.99%)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성문전자우(+11.67%), 보락(+8.70%), 화천기계(+7.1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고려산업(-21.96%), 한국프랜지(-21.55%), 벽산(-12.38%)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32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47개 종목이 하락, 15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9원(+0.03%)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10원(-0.11%), 중국 위안화는 168원(+0.0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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