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금융권 첫 ‘모바일BoB’서비스 시행

입력 2008-08-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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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이달 21일부터‘모바일BOB’ (Bank off Bank)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 영업점을 방문하여 계좌개설 및 인터넷뱅킹 등의 절차를 반드시 거처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신한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이더라도 휴대폰만 있으면 별도의 은행방문 없이 신한은행 홈페이지 (퍼니존 > Together메뉴 > bob서비스) 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계좌를 신규하고 송금, 결제 등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이다.

특히 본인의 휴대폰번호를 모바일 BOB 계좌번호로 지정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충전, 결제, 환불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OB 서비스를 신청시 휴대폰번호(=가상계좌)와 연결된 BOB 카드가 함께 발급되며, BOB 카드를 통하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동 서비스에 가입된 회원간에 서로 충전된 금액을 모바일로 주고 받을 수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별도의 결제수단이 없었던 10~20세대의 대학생 및 젊은 세대, 안전하고 편리한 소액결제를 원하는 고객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시행초기엔 SK텔레콤 고객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나 향후 KTF 고객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전은 50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결제 및 환불서비스 외에 모바일T머니 충전, 용돈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하여 젊은 세대 및 소액결제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성과 재미를 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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