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남편과 결혼 전 '기어이 삭발을 못하고 결혼 하네'

입력 2019-10-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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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이윤지가 방송 최초로 남편 얼굴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윤지는 치과의사인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오지호는 박신양을 닮았다며 훈훈한 외모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윤지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결혼 전 역할을 핑계로 삭발을 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혼할 때 '기어이 삭발을 못하고 결혼을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고.

이윤지의 소원은 결혼 후 4년 뒤 이루어졌다. JTBC 드라마 '제3의매력'에서 암을 선고받아 삭발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를 잘라야 했던 것. 이윤지는 남편이 걱정할 것을 염려 촬영 현장에 불러 삭발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했다고.

이런 이윤지의 모습에 남편의 반응은 의외였다. 삭발한 환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왜 이렇게까지 밀지 않느냐"라고 했다는 것. 남편의 반응에 이윤지는 "희안하게 제가 염려했던 사람들은 괜찮다는 반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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