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 첫선..."IT 덕후 잡아라"

입력 2019-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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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 참고사진(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1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첫 번째 프리미엄 매장을 정식으로 오픈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은 국내 백화점 매장에 최초로 입점하는 것이 특징이고,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기존에 운영하던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상품군을 늘려 프리미엄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상품군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인 서피스(Surface), 윈도우(Windows), 오피스(Office)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아울러 콘솔게임기 엑스박스(Xbox) 존을 별도로 구성해 엑스박스 게임 기기, 게임 타이틀도 선보인다.

또 전 세계 1억1200만 명이 즐기는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캐릭터 상품들도 선보이고, 단순 상품만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제공하는 A/S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전문 IT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IT 기기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최신 IT 기기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서 7~9월 ‘애플’의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6.0%, ‘삼성’과 ‘엘지’의 노트북 등 IT 카테고리 역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8.0%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1호선ㆍ분당선 등 교통시설 밀집 지역으로 하루 평균 약 12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고, 마트ㆍ영화관 등이 함께 있는 종합 쇼핑몰 형태로 구성돼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청량리점에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선보여 매장에서 50만, 100만, 2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 롯데상품권 5만, 10만, 20만 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오픈 기념 특가 행사도 선보여 ‘엑스박스(Xbox) 무선 컨트롤러(블랙)’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3만9900원에 판매하고, ‘엑스박스 콘솔 기기(Xbox One_S)’를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명에게 롯데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김지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팀장은 “국내 IT 시장 성장에 발맞춰 백화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단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최신 트렌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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