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웨딩스타트업 웨딩북에 엑싯…”웨딩북 활약 응원”

입력 2019-09-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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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웨딩스타트업 웨딩북(대표 주상돈)에 투자한 지분을 성공적으로 엑싯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더벤처스는 지난 2014년, 웨딩북의 아이디어 단계에 투자해 웨딩북이 국내 대표 웨딩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후 사업전략, 서비스 개발, 인재영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멘토링과 엔젤투자 네트워크 및 투자사 네트워크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더벤처스 베트남 탐방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웨딩북이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을 발견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하도록 돕기도 했다.

웨딩북은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가 모바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웨딩 앱 ’웨딩북’을 운영하면서 웨딩사업자용 관리시스템인 ‘웨딩북 비즈(ERP)’를 선보였으며, 기존에 수기로 관리되던 고객 관리 데이터들을 온라인 디지털화해 웨딩 시장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웨딩북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TBT등의 유수의 VC들로부터 후속 투자(누적 158억 규모)를 유치했다.

주상돈 웨딩북 대표는 “더벤처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업 초기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데쓰벨리 극복에도 큰 도움을 받았고,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조언을 구하고 기댈 수 있는 존재”라며 “마치 부모님처럼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밀착해서 양육하는 기관”이라고 전했다.

이어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아이디어 단계에서 주 대표의 비전과 역량을 보고 믿음이 생겼다”라며 “지난 5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엑싯을 달성하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아쉽다”며 “앞으로 웨딩 시장을 혁신해 나갈 선두주자로서의 웨딩북의 활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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